연신내역 7번 출구 근처의 생선구이 전문점 털보 고된이... 정말 맛난 일요일 늦은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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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30. 09:57

결혼하고 아직 다 크지 않은 아기를 둔 남편이 토요일 오후를 몽땅 반납한다는 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TEDxSeoul 눈 질끈 감고 3개의 결혼식 참석을 미룬채 점심도 먹지 않고 다녀왔는데, 제게는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제닥님의 medical design 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빌드레셀 하우스, 송치복님의 연설이 돋 보였습니다. 물론 이은결 마술사나 이자람님의 Performance 와 자신의 일을 바라보는 시각도 발군이었구요.

최근에 저는 Design 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미술을 전공한 사람들에게만 허용된 일종의 Skill 이 아니라, 사물이나 현상을 유심히 살펴보고,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새롭게 재구성하거나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일련의 Process 라는 것이지요.

빌드레셀 하우스 교수가 비슷한 이야기로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인터넷에서 일하고 있는 저로써는 wired 편집장인 Kevin Kelly 의 On the next 5,000 days of the web 이라는 주제의 TED talk 이 가장 인상적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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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30. 09:50


"나랑 내기를 하자는 건가?"

"법무장관님 저는 확실히 이미 했습니다. 제 자리를 걸지요."

"당신을 묻어버리겠어.."


"웨스트모어랜드 장군은 월남전 당시 모든 장교들에게 사망기사를 쓰도록 했죠.


우리는 거기서 다죽는 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그 기사를 쓰면서 인생이 끝이 있다는 것을알았죠.

인생이 유한하다는 것을 알면뭔가를 잃는 다는 것은 더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끝은오는 법이죠.

중요한것은 어떻게 죽느냐는 것이죠.

무릎을 꿇고 죽음을 맞느냐, 서서 죽음을 맞이하느냐.....

저는 그 교훈을 가지고 이자리에 왔습니다.

언젠가는 제 자리도 끝나겠죠. 결국...

장관님도 그렇게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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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21. 22:40

지민과 두번째 가을나들이를 갔습니다.

날이 추워져서 지난주처럼 많이 돌아다니지 못하고, 광화문 근처에서 점심식사와 박물관 나들이를 했습니다.

자 출발합니다.

처음 간곳은 경희궁의 아침 안에 있는 시소라는 카페였습니다. 원래는 The place 를 갔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TT 공사중이더군요.

애플 쥬스 참 맛나더군요.

크램차우더

정말 맛있는 샌드위치였습니다.

처음가본 서울역사 박물관은 특별히 아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좋았습니다.

제일 놀란 것은 3층규모의 서울시내 모형지도 입니다. 너무나 자세하고 멋있더군요.

지민이가 처음으로 찍어준 사진입니다.

전날 가족모임에서 마신 술의 숙취로 조금 힘들긴했지만, 지민과 더욱 가까와진 행복한 토요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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