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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만의 폭설에다 혹한의 기온까지 겹친 한주였습니다.
지하철역 앞에 버려진 차..
가로등 주변에 모아둔 눈
길에 버려둔 차
이상한 건 길도 미끄럽고 천지가 온통 얼어 붙었는데도 하얗게 변해버린 거리를 걷노라면 저도 모르게 마음이 차분해지고 포근해지고, 따사로움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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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부터 주말마다 몇권의 책을 번갈아가면서 읽고 있습니다.
우연히 들렀다 사게 된 책이지만, 제게는 또다른 세계와 관점을 가져다 준 책이지요.
단순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말그대로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낼 수 있는 방법 따위를 찾을 요량으로 고른 책이지만, 실제 책장을 넘기면서, 제 얄팍한 호기심과 욕심이 얼마나 웃긴 건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원제가 Creativity : Flow and the psychology of discovery and invention 라는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진지하게 이책을 대했을텐데 말이지요.
아마 저자의 전작이 '몰입의 즐거움'이란 이름으로 번역되어 출간 되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이책을 읽고 가장 놀란 것은,창의성 아니 창의적 생성물이라는 것이 몇가지 타입의 특별한 재능이나 특징을 가지는 소수의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즉, 상징에 의해 전달되는 지식의 체계를 의미하는 영역과 그 영역에서 좋은 아이디어나 창작물을 여과할 수 있는 장치(혹은 공간)인 현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속에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개인이 서로 상승작용을 한 결과물이라는 것이지요.
창의성의 즐거움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노혜숙 옮김/북로드 |
이러한 영역, 현장, 개인의 상승작용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각해보면 창의적 결과물이라고 단정짓긴 힘들겠으나, 좋은 아이디어나 성과가 나왔던 정황 조건이 분명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올 한해 제가 풀어야 할 숙제가 이런 조건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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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25일은 크리스마스이기도 하지만 지민이의 생일이었기도 했습니다.
지민이는 생일선물과 크리스마스선물을 따로 받지 못하니, 살아가면서 억울하기도 하겠지만, 저희 가족에게는 정확히 4년전 크리스마스에 너무나 기쁘고 예쁜 선물을 받은 셈이지요.
올해는 가족끼리 함께 이천의 미란다 호텔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날이 날인지라 check-in 하는데 무려 40분가량이 걸리긴 했으나, 마냥 즐거워하는 지민이를 보면서, 그리고 저는 꽤 오랜만에 모든 것들을 잊고 가족한테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미란다 호텔의 아이사랑 패키지는 호텔각층의 복도와 객실을 아이들을 위한 벽지와 놀거리들로 채워두었더군요. 너무나 즐거워하는 모습이라니..
미리 약속해둔 시간에 산타와 미니마우스가 지민이에게 생일선물겸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해주었습니다.얼떨떨한 표정이지만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지민이 입니다.
지민이가 태어나던 밤은 눈이 가득 내리던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습니다. 부쩍 커가는 지민이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 자체가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던 지난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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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한해가 갔습니다.
매년 엊그제 본 것 같은 우리들의 만남도 벌써 십년을 넘었습니다.
예전엔 전공이나 일에 대한 얘기가 주요 이슈였는데, 올해는 행복한 삶이나 자녀 교육, 제2의 직장 생활 같은 것들이 주요 이슈였습니다. 나이를 먹어가긴 가나봅니다.
하지만언제봐도 학교때 그 풋풋함으로 돌아가고 싶은 내 동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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