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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은 봄볓이 완연했습니다. 회사분들과 인왕산을 다녀왔는데요. 너무나 맘에 드는 사진이 두장 있어서 올립니다.
라이카로 찍은 사진입니다. 분위기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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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망치(나는 나의 smart phone을 그렇게 부른다)에는 약 천여개의 주소와 연락처가 입력되어 있고, 별도의 csv 파일로 어릴때 만났던 이들의 주소를 보관하고 있기도하다.
2001년 즈음이던가? 휴대폰 액정이 나가버린 적이 있었다. 그리고는 약 500여개의 소중한 주소록을 몽땅...TT 잃어버린것이다. 그중에는 연락을 꼭 하고 싶은데 아직도 연락을 못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이런 된장...
그뿐이 아니다. 요즘같이 휴대폰 turn over 와 이직/전직이 많은 상황에서, 변동된 사람들의 연락처를 항상 current status 에 맞게 update 하기란 왠만한 정성으로는 어려운일이다. 사실 이런것들을 잘해야 성공한다고들 한다...
현존하는 최고의주소록 서비스인 plaxo 가 어느정도 이런 부분을 해소해주고는 있으나, 여전히 한국어에 대한 지원, 네트워킹에 대한 문화적 차이를 고려해볼 때, 아쉬운 부분이 많다.
휴대폰을 잃어버려도, 노트북이 망가져도, 해외에서 새로운 연락처를 부여받았을때에도, 나의 profile 과 내 social network 에 대한profile 들이 seemless 하게 유지될 수 있는 서비스...그런 서비스 어디 안나오나? 내가 만들어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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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0일 한국 블로그 산업 협회가 출범했습니다.
SadGagman같은 분들의우려도 있지만,
http://sadgagman.tistory.com/53
분명히, 블로그 비즈니스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큰 시발점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주간 한국 기사 - 왼쪽에서 세번째에 저와 윤미님이 있네요 ^^
많은 분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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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날 점심식사후엔 오랜만에 서점을 들렀습니다.
2008년 이상문학상 수상집을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만,
지민이 교육 관련 책을 좀 봐두기위해서였습니다.
자녀교육 코너에는 유난히 신간이 많았는데,
절반은 좋은 학교 보내기, 해외 명문 보내기, 반에서 1등하기, 영재 만들기였고,
나머지 절반은 영어 잘하기, 해외 안보내고 토익 만점 받기 등의 다소 현실(?)적인 책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어렸을 때, 우리 부모님들은과연 이렇게 짜여진 생각을 가지고 저를 길렀을까 말입니다.
그때야 사는게 바빠서 그랬다지만,
제게는부모님께서 제게 공부를 시켜주셨던 기억보다는, 아직도강원도의 높은 산아래에서 바라본 풍경과, 겨울이면자연으로 얼은 저수지 스케이트 장에서 씽씽타던 스케이트와 썰매, 강아지와 다람쥐를 키우며 느꼈던 그 흐뭇함, 그리고 봄, 여름이면 친구들과 수풀 속을 거닐다 구워 먹었던 싱아에 대한 기억이 더 소중하고 생생하지 뭡니까...
좋은 아빠란 무엇일까요?
좋은 자녀교육이란 무엇일까요?
물론 저또한, 조만간
'설대보내기, 하바드 보내기, 영어 네이티브처럼 하기' 류의 책이나 교재를 볼 수 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저는 아이가 행복한 기억을 가질 수 있도록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고,
공부보다 더 복잡하고 어렵고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삶의 이면과 이것을 극복해 내는 기술이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어떠한 삶을 살더라도 자신이 처한 상황을스스로 행복하게 사는 법을 체득하게 하는게 좋은 교육 아닐까요?
요즘 다시 읽었던 필립체스터필드의 책을 보면 그러한 생각들을 많이 하게되더군요..
사실 제 교육에 대한 개똥 철학은 대학 때 읽었던 섬머힐로 부터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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