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물통 옆에서 대화를 나눈다고 해서회사내 구성원간 비공식communication 을 water cooler conversation 이라고 한답니다.

여러분은 업무중에 얼마나 많은 비공식 커뮤니케이션을 하는지요?

또, 비공식 커뮤니케이션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Pennsylvania StateUniversity 의 Dejin Zhao 와 Mary Beth 는 업무중의 비공식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써 트위터의 또 다른 역할과 특징을 발견한 논문 "How and Why People Twitter : The Role that Micro-logging plays in Informal Communication at work(2009)" 을 냈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업무 중 비공식적 커뮤니케이션이 관계적혜택과 개인적혜택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비중있는 커뮤니케이션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실제 인터뷰 정성조사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기술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들은 왜 트위터를 쓰나?


가. 사용목적
1) 친구, 동료와의 일상적인 안부
2) 개인이 속한 소셜 네트웍에서 흥미로운 일들에 대해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3) 개인의 직업 혹은 관심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모으기위해
4) 도움이나 의견을 구하기 위해
5)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 일반적인 CMC(computer mediated communication) 와 유사

나. 커뮤니케이션 내용의 특징
1) 개인 생활의 일상사에 대한 짧고 빈번한 업데이트
2) 실시간 정보
3) 사람 기반 RSS 피드

다. 기술적인 특징
1) 간결성 - 140자
2) 이동성 끊김없는 접근
3) 브로드캐스팅 속성

얼마전 회사내 소셜 미디어 사용에 대한 입장 차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트위터는 비공식 커뮤니케이션이 가지는 가치를 강화시켜준다는 측면에서 또다를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09. 7. 22. 18:26

며칠동안 글을 쓸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글이래 봤자, 어디서 베낀것 같은 내용을 몇 줄 적는게 고작인 제게, 그나마 지난 몇주는 고민이 많고 정신이 없었나 봅니다.

그래도 오늘은 두가지 기쁜일이 있어 몇자 적습니다.

오늘은 양광모(http://cafe.daum.net/edupower)님께서 보내신 책을 받았습니다.

저자가 각고의 시간을 거쳐 책을 내고, 그 책을 전달해 준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일인지, 그리고 그 사람들 중에 포함된다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런 일인지 모릅니다.

그만큼 받는 기쁨도 컸던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hollobit님의 소개로모바일 인터넷의 숨은 대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Friend OfA Friend 네요..^^)

정말 아무 이해관계 없는 제게모바일 인터넷의 미래에 대해서 지식을 전달해주시고, 조언도 들었습니다.

아직 양광모님께서 보내주신 책, 몇줄 읽지 못했지만,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싸가지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

"상대방을 좋아하고, 마음을 열고, 보조를 맞추고, 베풀어라."

사람은 날때부터 여러가지 Social Network 에 속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다 헤어지곤 하지만, 이 네가지가 있으면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 맺은 인연, 서로에게오랜만의 만남이나 소식을 듣는것 조차기쁘고 소중한 관계로 남기위해 노력해야 겠습니다.

2009. 7. 2. 20:57

지난해 CES 2008 에서 본 Yahoo 의 vision of the future : Life ! 를 보고 미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기존의 서비스 틀에 얽매여 살던 제게는 신선한 충격이었기 때문이었고, 또 빨리 그런 야후의 플랫폼이 나와주길 바랬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말 Yahoo 는 새로운 메일 박스를 약간 ^^ 선보였습니다.

http://www.ymailblog.com/blog/2008/12/take-a-tour-of-yahoo-mails-new-smarter-inbox/

사실은 아래 제리양이 말하던 모습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2009. 5. 30. 21:54

지난번에 이어참조한 twitter 관련 논문의 내용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twitter 사용자를행태(네트웍의 위상, 포스팅수, 링크의 방향)에 따른 분류해보면, 다음의 3가로 나뉠 수 있다고 합니다.

1. 정보 생성자/원천 (Information Source) : 이 분류에 속하는 사용자는 네트웍의 허브이자, 많은 follower 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사용자군은 주기적으로 포스팅을 하기도하고 불규칙적으로 포스팅을 하기도 하는 군이랍니다. 불규칙적으로 포스팅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사용자들이 갱신한 정보의 가치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수많은 follower 를 거느리게 된다는 군요. 또한, 뉴스와 같이 자동적으로 기계적 포스팅을 하는 경우에도 follower가 많다고 하네요.

머 대체로 Scobleizer, ev, JasonCalacanis 등 Authority가 높은 사용자들이 이 집단에 속하는 사용자일것 같습니다.

2.친구(Friends) :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속한 군입니다. 예컨데, 친구, 가족,동료 등수많은 친구관계가 존재할 수 있는데요. 우연히 만난 관계까지 친구관계의 종류가 다양한 것이 twitter 의 특징이라는 군요.

3.정보 탐색자(Information Seeker) :이들은 포스팅을 거의 하는이용자군이랍니다. 대신 자주 다른 사람들을 follow 하거나 그들의 포스트를 읽어보는 사람들이라네요.



Source : Communities connected via Robert Scoble, an A-list blogger

어찌보면 블로그와 같은 Social Media 의 사용자 행태와 그리 다를 법 없는 것도 같지만, 정보 탐색자군이 대부분을 차지 할 것 같은 블로그보다는 친구관계가 가장 많은 것이 다른 특징이라 생각됩니다.

최근엔 트위터가 점점 뉴스나 정보공개, 홍보등의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군요.

2009. 5. 12.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