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EOS photochains 캠페인 >
이번달 제일기획 사보에는 깐느 광고제 Best use of social media marketing 카테고리에 호주의 EOS Photochains 캠페인이 그랑프리를 수상했다는리포트가 나왔습니다.
광고제 리포트를 쓴 분의 기사를 그대로 인용하면 이렇습니다.
'캐논은 DSLR을 가진 사람들이 스스로 어떤 모습으로 보이고 싶어하는지를 꿰뚫어 봤다. 좋은 카메라를 갖고 있는 것 보다 좋은 사진을 찍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한다는 것. 비싼 카메라는 돈으로 살 수 있지만 좋은 사진은 아무나 찍을 수 없다는 진리, 결국은 영감(Inspiration)이라는 것.
Photochains 캠페인은 이 인사이트에서 출발한다. 스스로 멋진 사진작업의 참여자가 되었음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사실 이런 멋진 캠페인을 이야기 하려고 하는 것은 푸딩 카메라의 탄생 배경이 이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꽤오래전기사입니다만,플리커에 올라오는 사진들의 출신 성분(사진이 찍힌 카메라)을 분석해보니, 아이폰이 캐논을 제치고 1위로 등극했다는 소식을 접했었는데요.
우리 푸딩을 담당하는 팀원들이 그랬습니다.
'아이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구려요!'
'더구나 아이폰은 얼짱각도에서 셀카도 안된다구요'
'사진찍은 다음에 포토샵으로 보정해서 올려야 하는데, 싱크하고 다시 올려야하니 이거 영 불편해요'
특별히 DSLR을 보유하지 않아도 사진을 멋지게 찍을 수 있다면 어떨까?
셀카 찍을때 뽀샵을 하지 않아도 바로 올릴 수 있도록 해주면 어떨까?
찍은 사진을 마음대로 소셜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으면 어떨까?
사진을 정말로 좋아하고, 카메라 필터 개발을즐거워하며,푸딩을 정말로 사랑하는 이들의 '푸딩카메라' 스토리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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