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년째 이런 상황이 되면 한편으로는 무기력해지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분노가 치민다.
이러한 오해는 어디서 온 것일까?
그건 다름아닌 불신과 무지로 부터 온 것일게다.
하지만, 나는 그 순간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그 불신이 오해와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득이라도 해야 하는 것일까?
아무도 이사람들에게
열정이니 책임감이니 하는 정서적인 문제를 들이댈 수는 없다.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런데 왜 나는 이렇게 무기력해지고, 분노하는 걸까?
혹시, 내가 그일을 할 수 있었다고 믿는 것일까?
다른 이의 눈에 비춰진 내모습을 회피하고 싶었던 것일까?
2시간가량 자는 듯 마는 듯 침대에서 뒤척이다 깨어난 새벽..
결국 난 누구도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내 자신 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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