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너무 정신없이 살았다.

이제 정리해야겠다. 마음속에 응어리진 미움이나 그리움이나 내 자신에게 빚진것들도 다 정리해야겠다...

때늦게 말이지.....

4Kg 이 빠졌다...연말을 그렇게 정신없이 보내고..그렇게 속상해하고도..

세상일들이 정리되려나?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으려나?


어머니가 선물해주신남방, 소중한 사람들로 부터 받은 펜과 애프터 쉐이브...너저분하게 정리안된책들...

며칠째 가라 앉은 기분 전환을 위한 스타벅스 라떼 한잔...연말연시분위기나는 카드...



사진찍어 놓고 보니...거의 난장판이다..


2006. 1. 3. 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