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회사에 출근 했더니 쥬스가 담긴 병이 하나 있더군요.

아마 금요일날 저녁에 야근하는 동료들이 나누어 먹다가 올려놓은 것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장님께서 보내신겁니다.

오늘이 월급날인데 지난 한달 고생했다는 따스한 말씀과 함께 말입니다.

크지 않은 선물임에도 기분이 남달랐던건 직원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올해 많은 이별을 겪으면서 느낀 겁니다만

살아가면서 꼭 후회없이 해두어야 할 것이

주변을 사랑하고 감사해하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CEO께서 추운 겨울 월급날 올려놓은 직원들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이 더욱 따스하게 느껴지더군요.

여러분 얼마남지 않은 한해그리고 새해 늘 사랑하면서 그리고 진심으로감사하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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