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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정신없이 살다가보니 봄이 왔습니다.

2월말을 전담반과 사업계획 수립으로 보냈더니 어느새 바람결이 부드러워졌고, 햇살도 따스해졌습니다.

그래도 좋았던것은 겨울내 움츠려만 있다가 그래도 산정호수에서 잠깐씩이지만 바깥바람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겨울이 끝날것 같지 않더니 그래도 봄은 오는군요.

이번 봄에는 많은 것들에 욕심을 내어보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무리를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구요.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히 제 자신과 주변을 챙기겠다는 의지 입니다.

그렇게 살아보렴니다.

2010. 3. 8.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