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랜만에 친구 준희와 소주를 마셨습니다.
한병 반 정도를 마셨으니 꽤 많이 마셨지요.
덕분에 지금도 약간 술이 깨지 않은 상황이지만..
원래 이 친구는 매우 유머러스하고 약간은 과장된 몸짓과 말로
곁에 있는 사람들을 유쾌하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못본동안 조금은 마음이 여유로와지고 어른 스러워진 친구를 보니,
술기운이겠지만, 답답했던 마음이 한결 나아지더군요..
![](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사람은 변해야 하고
변한다는게 꼭 나쁜것만은 아니지만
특유의 소주 맛 마냥 변치않는 사람의 향기에 취한 저녁이었답니다.
끄으윽...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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