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주말 내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부도 일대를 일주하고 1박을 하고, 다시 서울에 와서 지민이를 데려다놓고, KTX를 타고 광주로 문상을 가서 막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몸은 피곤했지만, 정말 좋은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바닷가와 낯선도시를 바라보면서 그간 심장을 누르던 강박도 지우고, 소설을 읽으면서 마음도 정화하고 하다보니 긴 주말의 피곤이 오히려 다사로운 행복으로 느껴지더군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앉았지만, 한결가벼운 느낌입니다.
겨울 서해의 풍경에 감동받은 성훈이의 월요일 아침입니다.
제부도에서
춥지만 색다른 경험
너무 맛나게 조개구이를 먹는 지민이
무려 4시간가까이 진행된 저녁만찬
오누이 같은 부부 ^^
옹진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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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 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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