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8월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물리적으로 시간이 나지 않아서라기 보다는 심적으로 부담스런 부분이 많아서 포스팅이 뜸했는데요.
지난 일들을 몇자 정리해두는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지민과 코코몽 놀이 체험전에 다녀왔습니다. 더웠지만, 지민이가 마냥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더군요.
막내 동생과 조카가 중국에서 잠시 나왔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무척 기뻐하는 지민과 조카를 보며 바쁘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온 동생이나 조카에게 좀 더 잘해주지 못했다는 마음에 미안함만 가득 했습니다.
옛날 팥빙수가 너무도 맛나고, 가족에게만 쓸 수 있는 방을 받아 왁자지껄 떠들었던 청담동 커피미학에서의 티타임이었습니다.
처제가 아파서 주말마다 우리 가족들은 병원에서 식사를 했었습니다. 처제와 저의 인연은 참 특별합니다. 그래서 더욱 마음이 아프고 잘 해주지 못한게 미안했었습니다. 벌써 몇달 째 투병하고 있는 처제...빨리 쾌유하길 바랍니다.
무척이나 오랜만에 예전 Boss 를 만났습니다. 그간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했었는데, 반갑게 맞아주시고, 제 미래에 대해서 많은 조언들을 해주셨습니다. 좋은 인연은 몇 년이 지나도 변함없더군요..
지민이와 나란히 처음으로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관에서의 경험이 너무나 즐거운 지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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