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의 고객 세그멘테이션 모델입니다.
21개국에서 77,000명의 인터뷰를 통해서 얻은 이 결과는 고객의 태도와 행동에 기반하여 12개의 세그멘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perience 축을 제외한 평면의 1사분면의 고객은 Business , 2사분면은 Multimedia, 3사분면은 Style, 4사분면은 Essentials 로 대표될 수 있다고 합니다.
Nokia 는 각 세그먼트별 특징을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target 고객의 특성에 따라 단말군을 제공 할 뿐만아니라, 매장 방문자의 관심사나 의도를 분석해서 디스플레이와 제품 설명에 적용해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하는 군요.
보통 일반적인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근거한 세그멘테이션 보다는 훨씬 근사하고 실제 타겟을 명료하게 머리속에 그릴 수 있다는 점이 마케터나 제품 개발자 입장에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객 세분화는 한가지 조사나 분석 방법론으로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사용에 대한U&A, 고객 개인의Life Style 등에 관한 Survey, 에스노그래피 등 각종 정량, 정성조사 뿐만아니라 전문가들의 insight 까지 다양한 결과들을 hybrid하게 엮어내어야 이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품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국내휴대폰 사업자들도 이같은사용자 중심의 제품 설계나 마케팅 기법을 많이 도입하고 있습니다.
명확한 고객과 고객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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