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의 터치 스크린폰 스톰(storm)의 광고 입니다.

통상 이런 형태로 브랜드와 브랜드를 직접 대결하는 광고는 후발업체가 명확한 Edge 나 Power를 가지고시장내충격을 가하기 위하여 만들어내는광고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다소 무모할 수도 있는 광고전략과 제품전략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합니다.

마케터들 사이에서 경쟁상황을 타파할 수 있는 묘책(기능, 제품, 마케팅)을 "silver bullet" 이라고 합니다. 광고회사는 아마 이점을 그대로 광고에 녹여낸 것 같습니다. 다만 "드랴큘라"를 죽일 때 사용하는 "은빛 탄환"이경쟁사인 "사과(apple)"를 뚫고 지나가는 "검은 딸기"로 대치 된 것이지요..

풀터치스크린 폰이라는게 사실 어떠한 의미로 고객들에게 어필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블랙베리 특유의 느낌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잃지 않았다는 점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경쟁이 있다는 건 소비자에겐 즐거운 경험이고, 시장에는 활력이 불어날거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블랙베리 새 터치폰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2009. 3. 18.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