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오늘 바뻐?"

"음...아니.." "그럼 지민이 단풍 구경 시켜주자!!"

인터넷을 찾아보니, 서울시내 단풍 구경하기 좋은 72곳을 선정해둔 곳이 있더군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인블로그를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걸어볼까, 단풍과 낙엽의 거리'- 서울인 블로그 포스트 http://blog.paran.com/seoulinblog/22794531

당초에는 회기로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국방연구원(KIDA)에서 홍릉-KAIST- 경희대로 이어지는 길은 그 정취가 이를데 없지요.

중간에 수목원도 있어서 방향을 잡았는데...갑자기 비가오더군요..

"학교에 차를 대자"

일단 학교에 차를 대고 주변에 먹을 것을 찾는데,

아내가 추천한 곳은 얼마전 식객에 나온 고대앞 멸치국수 집입니다.

현재 인터넷에는 멸치국수 편은 없구, 양식광어 편이 있네요.. TT

http://media.paran.com/scartoon/cartoonview.php?id=car_085&ord=13&menu=0






원래 이집이 있던 자리는 그냥 배고픔을 달래던 분식집이었는데, 원래 이집이었는지, 아님 주인이 바뀐건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여하튼 국수를 좋아하는 저와 지민이는 신이 났습니다.

학교안의 가을 정취도 너무 멋지더군요...


단풍을 손에 들고 행복해하는 지민이

행복한 일요일 오후

2008. 11. 11.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