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클래스카드 전성훈 대표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봄날 잘 보내고 계시죠?
지난 2개월 넘게 선생님들과 함께한 시간은 정말 쏜 살 같이 빨리 지나갔습니다.  

 오늘은 선생님들께 솔직하게 고백을 한 가지 드릴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IT관련 일을 20년째 해왔고, 최근에는 3년넘게 국내외를 오가며 스마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왔던 저는, 그래도 저나 저희 팀이 클래스카드를 만들어 세상에 내놓으면, 선생님들께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는 다소 근거가 빈약한 확신과 자신감으로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런칭 이후 분명 많은 선생님들께서 저희의 시도와 노력에 칭찬을 해주시기도 하셨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저희는 처음에 가졌던 이러한 기대와 자신감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는 
클래스카드를 만든 저희 팀보다 클래스카드 서비스를 잘 이해하시고 계셨고,
저희 팀이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주셨으며,
서비스 곳곳에 세심한 부분의 표현 고쳐주셨고,
상상 하지도 못한 형태와 분량의 학습세트를 만들어 학생들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교실에서, 그리고 집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학습을 위해 밤낮으로 고민하셨습니다.

저희는 오히려, 처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많은 선생님들로부터 배우고 도움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 배움과 도움을 받는 과정을 통해,
누군가를 말과 행동으로 변화시키고 가르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위대한 일인가를,
그래서 클래스카드는 단순히 소프트웨어가 주는 기능적 가치를 넘어서,
선생님들의 이러한 노력과 고민을 담아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작은 스타트업이라 변변한 이벤트도, 선물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저와 저희 팀은 많은 선생님들께서 보여주신 그 가르침을 잊지 않고,
'선생님의 소중한 시간을 줄여드리고 우리 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 플랫폼 구축’이라는 비전을 지켜 나가겠다는 약속,
그리고 늘 말씀드렸듯이 클래스카드는 혼자가 아니라 반드시 선생님들과 함께 만들어 완성하겠다는 약속으로 이번 스승의 날 인사를 대신할까 합니다.

클래스카드 팀은 클래스카드를 이용해주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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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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